요즘 엔화약세로 인해 상대적으로 일본여행을 가기 쉬워졌으며, 다양한 항공사 또한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편을 많이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에 가면 한국에서는 즐길 수 없는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일본여행 시 소화가 잘 안 되는 불편함을 겪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본에서는 소화가 잘 안 될 때 먹는 오타이산이라는 소화제가 있으며 여러분들께서도 일본에 가면 꼭 사 와야 하는 일본 소화제 중 하나로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국민 소화제인 오타이산에 대해서 효과와 복용법 성분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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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이산이란?
오타이산은 일본명으로 太田胃散（おおたいさん）이라고 부르며 정확한 한글표기는 오오타이산입니다. 오타이산은 오타이산사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일본의 국민 소화제라고 불리는 소화제입니다. 오타이산은 가루약과 알약으로 되어있는 2가지 종류의 제품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이 그렇듯 알약보다는 분말형태의 약이 체내에 침투되는 시간이 더 빠르므로 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타이산 가루약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타이산의 성분
오타이산의 성분으로는 소화 촉진 생약, 제산제, 소화효소로 크게 3가지의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소화 촉진 생약은 독특한 쓴맛으로 인해 약해진 위의 움직임을 좋게 하고 위액의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산제는 과다하게 분비되는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장 내에 산도를 조절합니다. 마지막으로 소화효소는 말 그대로 위장 내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1포에 들어가 있는 성분별 분량은 하기 그래프를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타이산의 효과 및 특징
일본 소화제 오타이산은 크게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7종의 소화 촉진 생약이 약해진 위를 회복시킵니다. 효과적으로 배합된 7종류의 소화 촉진 생약이 약해진 위를 건강하게 만들고 과음 및 과식으로 인한 불쾌한 증상을 개선합니다. 두 번째로 가슴 쓰림 및 위통등과 위증상에 4종류의 제산제가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작용시간이 각기 다른 4종류의 제산제가 가슴 쓰림, 위통, 불쾌감에 뛰어난 효과를 가져옵니다. 마지막으로 소화 촉진 생약의 성분이 체내에 쉽게 흡수하게 하기 위해 독자의 제법으로 만든 분말타입의 제품입니다. 이로 인해 타사제품 대비 증상완화에 걸리는 시간이 비교적 짧습니다. 이로 인해 과음, 가슴 쓰림, 매쓱거림, 소화불량, 위통등과 같은 소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부분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타이산 복용방법
일본 소화제 오타이산의 복용방법은 15세이상의 경우 1회량 1포 하루 최대 3포이며, 15세 미만의 유아인경우 1회량 반포로 하루 최대 3포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8세 미만의 경우 해당약을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권장드리는 복용 시간으로는 식간(食間)이며 이는 식후 2~3시간을 의미합니다.
오타이산을 저렴하게 사는 방법
일본여행 시 오타이산을 구매하실 수 있는 방법으로는 돈키호테, 드럭스토어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십니다. 해당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여권을 지참하여 면세혜택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일본의 경우 대부분의 가게에서 5000엔 이상 구매 시 면세적용을 하고 있으니 이점 참고 부탁 드리겠습니다. 또한, 드럭스토어 별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간사이 지방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인 다이코쿠 드럭스토어의 경우 가게 앞에서 면세혜택과 더불어 10%의 추가할인 쿠폰을 배부하고 있으니, 점원이 전단지를 건네주면 버리지 마시고 계산 시 꼭 제출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종이 전단지가 싫으신 분은 다이코쿠 드럭스토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시면 무료쿠폰을 배부하고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소화제 오타이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본여행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다 보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일본 국민소화제 오타이산을 복용하여 일본에 있는 더 맛있는 음식 및 디저트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